석모대교 도로안전시설 ‘눈에 띄네’- 강화군, 회전교차로 및 라인조명 가로등 시스템 운영, 이용자 안전성 확보 및 유지관리비 절감

6월 28일 강화군 석모대교 개통 이후 지난 주말 시간당 980여 대가 석모도로 입도하는 등 일일 평균 약 15,000대가 이용하면서 KDI 교통 예측 수요(3,464대/일)를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통 초기 많은 교통량에도 원활한 소통을 보이는 이유로는 시·종점 교차로에 회천교차로를 설치한 것을 들 수 있다. 군은 많은 교통량을 예측해 이곳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이는 교차로 대기 시간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연료 소모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켜 주고 있다.

강화군은 해안지역의 지역적 특수성으로 인해 낙뢰와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잦은 해무 발생으로 차량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석모대교에 기존 지주용 가로등 조명 대신 낮은 조명의 라인조명 가로등 시스템을 적용했다.

라인조명 가로등 시스템은 기존 10m 높이의 가로등 지주에서 비추는 것을 0.9m~1m 높이로 설치해 필요한 부분만을 비춘다. 노면이 얼룩지지 않고 균일하게 빛을 비추어 운전자의 눈의 피로를 덜어 주며, 안개·눈·비가 올 때에도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해 준다. 굴곡이 있는 도로의 경우에도 시선 유도 기능을 가지고 있어 도로의 안전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강풍과 낙뢰 등으로 인한 보수 시 기존 지주형은 차량 통제와 함께 고가의 크레인 장비가 투입되어야 한다. 하지만 낮은 조명의 경우 강풍과 낙뢰의 영향이 없고, 1명의 인력으로 쉽게 보수가 가능하여 유지관리 비용 절감과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다.

특히, 석모대교에 장애물이 없어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쾌적함을 느낄 수 있으며, LED 야간경관 조명으로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회전 교차로 내에는 조명 타워를 설치해 야간운전 시 시인성을 크게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개통 후 석모대교 이용 과정에서 나오는 문제점과 이용자의 불편사항 등에 대하여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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