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제4354주년 개천대제 및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성화 채화 성료

마니산 참성단에서 한민족의 홍익정신 담은 성화 채화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3일 마니산 참성단에서 ‘제4354주년 개천대제 봉행’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성화 채화식’을 개최했다.

이날 유천호 군수는 개천대제 제례의식에 참여해 한반도의 평화와 태평성대를 기원했다. 이어 칠선녀는 성무와 함께 단군의 개국정신을 이어받은 성화를 채화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는 울산광역시에 인계했다.

성화는 433㎞를 이동해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울산종합운동장 성화대에서 홍익 정신의 빛을 발하게 된다.

마니산 참성단은 단군이 나라를 건국하고 하늘에 감사하기 위해 제를 올린 개국의 성지이다. 참성단의 제단은 자연석으로 둥글게 쌓은 하단(下壇)과 네모반듯하게 쌓은 상단(上壇)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둥근 하단은 하늘, 네모난 상단은 땅을 상징한다. 국가제사를 지내는 곳이었던 만큼 제전(祭田)이 지급되었고, 고려 원종은 참성단의 의례를 직접 주재하기도 했다. 지금은 해마다 개천절에 제천대제가 거행되며, 전국체전의 성화도 이곳에서 채화한다

유천호 군수는 “개천대제와 성화 채화를 통해 예부터 평화를 사랑한 한민족의 홍익정신 인류애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참성단 개천대제를 잘 보존하여 우리 민족 정체성과 역사를 복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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