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종이 한 장으로 나누는 값진 생명

  • 해병대 2사단 정통대대 장병들, 코로나19 중증환자와 소아·혈액암 환자들을 위해 자발적 헌혈 활동과 헌혈증 기부
  •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가천대학교 길병원에 100장 기부

지난 15일 해병대 2사단 정보통신대대 장병들이 헌혈을 하고 받은 헌혈증 100장을 모아 가천대학교 길병원에 기부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헌혈의 집을 찾는 헌혈자가 줄어 다시금 혈액 보유량이 감소하고, 혈액 수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기사를 접한 장병들은 지난 9일(목) 부대에서 실시한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그렇게 받은 헌혈증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장병들이 휴가와 외출, 퇴근 후 개인시간을 활용해 헌혈하고 받은 헌혈증도 자발적으로 모아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부대는 가천대학교 길병원에 장병들의 뜻을 전했다.

장병들이 모은 100장의 헌혈증은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우편을 통해 비대면으로 전달됐다. 전달된 헌혈증은 앞으로 코로나19 중증환자와 소아암, 혈액암 환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에 동참한 권순범 상병(나이 21세)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차고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생명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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