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펼쳐

독거노인에 사랑의 보금자리 전달

강화군 불은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송현선)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옥임)는 지난 19일과 20일 불은면 삼성리에 홀로 사는 어르신 집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 20여 명의 따뜻한 손길이 닿은 곳은 삼성리에서 홀로 사시는 신○(87세) 어르신 댁이다. 어르신의 오래된 흙집은 긴 장마로 인해 흙벽이 조금씩 떨어져나가고 지붕 누수가 심해 주방에 물이 가득 고였다. 임시방편으로 면에서 설치한 양수기를 장마기간 동안 가동해 긴 장마를 위태롭고 열악한 환경에서 견뎌왔다.

기존의 오래된 흙집을 둘러본 회원들은 집이 붕괴 우려가 있어 수리가 어렵자 집터를 정리하고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컨테이너하우스를 설치했다.

특별 제작된 컨테이너하우스에는 비가림막, 단열 벽, 싱크대, 전기보일러 등의 시설이 골고루 갖추어져 있다. 전문적인 기술이 요구되는 설치 작업이었지만, 건축분야 기술을 가진 회장과 회원들의 의기투합으로 설치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송현선 회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힘이 난다”며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라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염명희 불은면장은 “어려운 가정에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어주신 불은면 새마을지도자분들과 부녀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건강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단체에서는 신○ 어르신 외에도 불은면에 거주하시는 저소득 장애인가구 심○ 씨의 집을 찾아 기존의 낡은 싱크대를 교체하는 등 매년 저소득 및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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